제29회 상공의 날을 맞아 현승탁 ㈜한라산 대표이사(55)와 김덕남 오리엔탈호텔 객실팀장(49)이 20일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모범상공인상을 수상하는 현 대표이사는 70년 ㈜한라산의 전신인 ㈜한일에 입사해 소주업계와 인연을 맺고 순수토착자본으로 제주도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했다.

 92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적극적인 기술개발로 소주의 다양화와 국제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또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지방대학육성 지원, 지역체육발전 지원 등으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왔다.

 모범관리자상을 수상한 김 객실팀장은 94년 5월 오리엔탈호텔에 입사한 후 관광산업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영업부서장을 맡아 제주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여직원회와 보육원간 자매결연을 통해 매년 원아들을 회사로 초청해 온정을 베푸는 등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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