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올해 예산 122억원 편성…과학실험보조인력 배치도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학생이 주도하는 탐구활동 중심의 과학수업'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과학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72억원 증액된 122억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창의융합형 실험실 구축 등 탐구 실험 중심의 과학교육활동 여건 조성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과학교사연수 운영 △학생 스스로 계획ㆍ실행ㆍ평가하는 학생 중심의 주제탐구활동이다.

세부적으로는 24억3100만을 투입해  학교별로 과학교구 확보율이 90% 이상이 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과목에 자료해석 등 컴퓨터를 활용한 탐구활동이 대폭 늘어나 지난해 중·고등학교 과학실험실에 무선망을 100% 구축했다.

올해에는 고등학교에 테블릿 PC를 교당 20~40대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이 가능하도록 쾌적한 실험실, 주제탐구활동이 가능한 첨단장비가 구비된 실험실, 3D프린터 등 공작기구를 구비해 창작활동이 가능한 실험실을 구축하는 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74교 실험실을 현대화된 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로 구축한다.

또 175개교에 과학실험보조인력을 지원한다.

학생 스스로 계획?실행?평가하는 학생 중심의 주제탐구활동 지원을 위하여 과학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과학탐구프로그램 운영한다.

과학동아리지원사업은 교내 과학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로 주제탐구, 과학탐구, 과학봉사 등의 활동을 하며, 지원금은 학교에서 요청한 금액을 반영, 82개교에 교당 100만~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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