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교는 20일 강창학공원 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후반 임현태가 터뜨린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우승컵을 가져갔다.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도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두 팀의 경기는 후반 10분 과천교 임현태의 왼발 슛으로 승부가 갈렸다. 임현태는 윤성혁이 오른쪽 코너에서 올려준 센터링을 왼발로 논스톱 슛, 안산광덕교 골네트를 흔들어 최고 수훈갑이 됐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이성민(과천교)이 선정됐고, 진 용(과천교)은 14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또 경기 계남교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경남 창원교는 깨끗한 경기매너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고, 심판상은 진광일씨(대한축구협회)가 받았다.
◆최종 순위
①경기 과천교 ②경기 안산광덕교 ③경기 계남교 경남 창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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