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과 제주관광대학이 제2회 도지사기 전도야구대회에서 나란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라대는 20일 오라구장에서 개막된 대회 풀리그 1차전에서 탐라대를 상대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4-0으로 앞서나가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둬 먼저 1승을 챙겼다.

이어 벌어진 관광대-산업정보대 경기에서는 4회초까지 0-1로 끌려가던 관광대가 4회말 안타 3개로 상대 실책에 편승, 3점을 뽑아내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뒤 5회말 이승현의 1점 홈런 등으로 2점을 추가해 5-2 역전승을 거뒀다.

◆20일 경기전적
한라대 14-0 탐라대
관광대 5-2 산업정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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