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입된 제주도 펜션이 다음달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 분양결과가 관심을 모은다. 도내 통나무 건축업체인 ㈜브오카티코리아는 지난 16일 테마펜션 클럽인 ‘아르도’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다음달 1일부터 분양에 나선다.

㈜브오카티 코리아는 이번 분양과 함께 월드컵과 여름 제주관광성수기를 앞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펜션분양은 농어촌소득사업으로 시작된 펜션업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기회여서 성공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제주도개발특별법으로 제주도에 한정 허가된 펜션업은 일반 숙박업소와 달리 고급형을 내세우고 있으며 분양이 가능하다.

이번 펜션 분양에는 전국적인 부동산업체도 참여하고있어 펜션업에 대한 부동산업계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4월 분양예정인 서귀포와 남군 수망리 소재 펜션에는 국내 최대 종합부동산 서비스회사인 ㈜부동산 서브와 ㈜내집마련 정보가 공동으로 분양을 맡고있다.분양평수는 24 27 30평형 3종류 50채며 분양가는 평당 평균 1000만원(집기류 포함)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체들은 이번 제주도 펜션 첫 분양에 대해 새로운 레저상품 출시란 의미부여와 함께 분양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부동산서브 관계자는 “펜션이 분양에 들어가면서 투자가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있다”면서 “골프관광객이나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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