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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대한민국이 함께 풀어야할 상생 과제로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버스킹, 15개시·도 서울본부 응원메시지 등
20개 분향소 별 문화행사 풍성…6일 광화문 김석범·현기영 대화
고 미 기자
입력 2018-04-01 (일) 18:16:57 | 승인 2018-04-01 (일) 18:18:50 | 최종수정 2018-04-01 (일) 18:18:50

“제주 4.3의 아픔을 치유해야 진정한 국민통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경상남도 서울본부)

전국 15개 광역시·도가 제주4·3으로 하나가 됐다. 지난달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본부장 김일용)를 비롯 서울 제주도민회·탐라영재관·관광협회·제주개발공사·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농협은행·제주은행 등 서울 주재 제주기관이 진행한 제주4·3 런치버스킹이 여의도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서 15개 광역시·도는 서울주재본부를 통해 제주에 전하는 응원 메시지와 제주4·3을 대한민국의 역사로 공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런치버스킹에서는 또 동백꽃을 주제로 제주 4.3 희생자의 영혼을 기리는 진혼무와 평화의 섬 제주를 표현하는 춤 ‘바람의 나라’, 제주 민요 ‘너영나영’ 등이 공연됐다. 31일에는 서울 시민과 제주4·3으로 공감하는 버스킹 행사가 반포 한강 시민공연에서 진행됐다.

29일부터 제주도립미술관이 성북예술창작터와 성북예술가압장, 이한열기념관, 대안공간 루프, 공간41, d/p 등 서울 소재 전시공간 6곳에서 진행하는 전시 '잠들지 않는 남도'도 작가와 대화와 문화행사 등을 병행해 4·3 알리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 움직임은 전국 20곳에 설치된 분향소에서도 확인됐다.

3~6일 분향소 설치 지역별로 문화제를 연다. 광화문 북광장에서도 홍보관과 작은 무대 등이 꾸려진다. 1일 홍대 앞 네스트 다나에서 4·3음악인 토론회가 열렸다.

6일 광화문 분향소에서는 제주4·3의 참상을 문학작품으로 구현한 김석범·현기영 선생의 대화 ‘4·3에 살다’가 진행된다. 재일동포 소설가인 김석범 선생은 1957년 소설 ‘까마귀의 죽음’에서 제주4·3을 처음으로 국제사회에 알린 인물이다. 1976년부터 20여 년간 12권 분량의 소설 ‘화산도’을 통해 제주4·3의 아픔을 다뤘다.

현기영 소설가는 ‘순이삼촌’(1978)으로 제주4·3 진실규명 작업에 불을 댕기는 등 4·3문화운동의 산증인이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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