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2018 생태관광 '에코파티'가 본격 신동을 걸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지역관광 상품인 에코파티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에코파티는 제주의 자연에서 생태,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체험을 의미하는 생태 문화 이벤트다. 특히 힐링, 즐거움, 소통, 지역밀착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프로그램 안에 내포해 도심의 삶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파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에코파티 연중 홍보를 위해 국내 유명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에 에코파티 상품을 게재한다.

또한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탐나오를 통해 모든 에코파티 참가권을 판매하는 등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에코파티 일정을 보면 4월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이 살아 숨쉬는 청수리 △사자가 지키는 국내1호 자연생태 우수마을 예래동, 5월 △흐리믈과 검은데기의 마을 유수암 △감귤 꽃 향기를 품은 하효마을 △머체왓숲길을 통해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한남리 △동백동산을 중심으로 빼어난 생태자원을 보유한 선흘 1리, 6월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하도리 △제주만의 '보물숲'인 곶자왈을 보유한 무릉2리, 7월 △반딧불이 서식지로 유명한 청수리 △제주여인들의 물맞이 장소 돈내코를 보유한 토평마을, 8월 △감귤 꽃 향기를 품은 하효마을, 9월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마을 소길리 △사자가 지키는 국내1호 자연생태 우수마을 예래동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하례1리 △머체왓숲길을 통해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한남리, 10월 △제주 신화의 본고장 송당리 △흐리믈과 검은데기의 마을 유수암, 11월 △새롭게 제주 생태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저지리 △동백동산을 중심으로 빼어난 생태자원을 보유한 선흘 1리 등이다.

제주관광공사는 4월에 개최되는 에코파티 상품들을 온라인 오픈마켓 '탐나오'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에코파티 프로그램 내용 확인 및 참가신청은 '㈜티켓몬스터' 홈페이지(www.ticketmonster.co.kr), '탐나오' 홈페이지(www.tamnao.com)에서 가능하다. 회당 50명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지며,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하는 에코파티가 관광객을 유치하는 제주형 생태관광?마을관광의 성공적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특화 시리즈 상품으로 육성을 위해 주민 역량 및 주도성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740-6072).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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