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음식점·호텔 등 집중 공략…온라인 판매 강화도

자료사진.

출시 20주년을 맞은 제주삼다수가 비소매 및 업소용 채널 시장을 확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시장 지위를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소비자와 더 가까운 생수’, ‘프리미엄 생수’로 국내 먹는 샘물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1월부터 자판기, 일반음식점, 호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비소매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1월 LG생활건강과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제주삼다수는 현재 LG생활건강이 운영하고 있는 자판기에 입점했으며, 추후 일반 자판기에도 추가로 진입해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호텔을 비롯해 콘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요 특급호텔과도 입점 협의 중이다.

LG생활건강도 LG그룹사 임직원몰에 제주삼다수를 입점시킴으로써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제주삼다수의 소매용 제품 유통은 2012년부터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광동제약이 맡고 있으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유통은 도개발공사가 직접 맡고 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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