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들의 묘기도 보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이벤트가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제주대학교 정문 맞은 편에 있는 제주공원 마당에서 펼쳐지고 있다.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애견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수색견과 인명 구조견·경찰견들의 각종 훈련시범과 함께 어린이용 꽃마차 등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6·17일 이틀동안 있었던 첫 번째 행사에는 약 17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 등이 관람했으며 앞으로는 매주 일요일마다 행사를 갖게 된다.

 한편 행사장에 비치된 모금함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전액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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