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청소년의 복합 문화공간인 (가칭) 여성·청소년문화센터가 첫 삽을 뜬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도1동 삼성초등학교 옆 873㎡의 면적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여성·청소년문화센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지하 공연 및 음악 연습실을, 1층에는 정보자료실·도서실·비디오 감상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2·3층에는 여성 및 청소년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다목적실·취미활동실·교양교육실을 시설한다.

 시는 여성·청소년 문화센터이 건립되면 여성의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 놀이문화 공간 확충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22일 오전 시의원 및 여성관련단체, 주민 등 4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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