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2018 목관아 달빛 콘서트'가 5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도민과 관광객들을 찾는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5월 4일·21일·22일 세 차례에 걸쳐 제주시 삼도2동 목관아 경내 연희각에서 '목관아 달빛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고, KCTV제주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제주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5월에 진행되는 콘서트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고등래퍼2 MC이자, 쇼미더머니 6 준우승자인 '넉살'과 함께 국내 최장수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혼성 어쿠스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참석해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한복 명인 김혜순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도 진행돼 듣는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앞서 3월 30일·31일 양일간 진행된 콘서트에는 청춘의 아이콘 김창완 밴드와 국내 알앤비 대표가수 자이언티 등이 참석해 4000여명의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를 이끌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목관아 달빛 콘서트를 비롯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역사·관광 등 복합 관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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