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올해 교육국제심포지엄 주제 선정
4·3 70주년 기념 11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려

제주도교육청은 4·3 70주년을 맞아 올해 제주교육 국제심포지엄 주제를 '평화·인권·민주시민교육'으로 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1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평화·인권교육 관련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더글라스 예이츠 프랑스 파리 아메리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독일 베르그호프 평화교육재단 등의 해외 석학들을 기조강연자로 섭외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 현장에서 4·3과 평화인권교육을 하는 도내 초·중등 교사와 전국 교사들도 다수 참여해 다양한 교육사례를 발표하고, 토론도 한다.

이병진 도교육청 정책기획담당은 "올해 심포지엄은 4·3 세계화에 기여하고 평화인권교육에 대한 제주 교원들의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시민을 양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