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롯데호텔제주와 테디벨리 골프 엔 리조트를 5000㎡이상의 규모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시행한 안전시설 인증 시설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도내 처음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인증제를 도입, 지난 1월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도내 관련분야 교수 및 기술사 등 14명의 선정위원회를 꾸려 지난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평가기준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안전인증제 선정위원회 위원 총 14명이 합동으로 건축·전기·소방·가스·기계설비·승강기 등 6개 분야에 대해 현장심사를 한 데 이어 지난 4일 롯데호텔과 테디벨리 골프 엔 리조트를 '2018년 서귀포시 안전인증시설'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인증시설은 오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에 인증패를 시설에 부착하고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시정홍보방송과 재난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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