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지역 대형 공사장에서 비산먼지 발생 지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비산먼지발생 공사장 639곳 가운데 연면적 1만㎡ 이상 특별관리 공사장 35곳과 도민체육대회 행사장 주변 공사장 15곳 등 모두 50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이행 여부, 방진막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의 적정설치 및 관리 여부, 토사 등 분체상물질 야적 시 방진 덮개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시는 점검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 사안에 따라 고발, 개선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공사장 422곳을 점검해 14곳에 개선 명령을 내렸다. 윤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