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개최...26개 종목 출전 확정

올해 충남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제주도선수단 660명이 참가한다.

제주도체육회는 5일 오후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2차 생활체육위원회'를 개최, 심의사항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주도선수단 구성의 건과 보고사항 2018년도 생활체육 주요사업 등의 2건의 의결했다.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충남 이순신종합운동장을 주무대로 충남 일원에서 일반종목 37개, 시범종목 6개 등 4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제주도선수단은 검도,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농구, 당구, 등산, 배구, 배드민턴, 볼링, 스쿼시, 야구, 에어로빅체조, 우슈, 윈드서핑, 육상, 인라인스케이팅, 족구, 철인3종,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패러글라이딩, 수영 등 26개 종목에 660명(선수 570명, 임원 9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축구 종목에서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등 3개부에 53명이 참가해 최다 출전한다. 이어 에어로빅체조 종목에서 어르신생활체조와 생활댄스체조 등 2개 부에 44명이 출전하며 배드민턴 종목에서 30대부, 40대부, 50대부, 어르신부 등 4개 부에 3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종전 제한됐던 참가자격 제한기간이 3년에서 2년으로 축소됐으며 대축전 참가경험이 없는 선수를 위주로 선발한다. 한편 지난해 제주에서 개최된 2017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제주도선수단은 135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특별상과 질서상을 수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018년도 생활체육 주요사업으로 진행되는 △취약계층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가족참여 프로그램 및 스포츠캠프 △종목별 생활체육교실 운영 △농어촌 생활체육 기동반 운영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운영 △체육시설 이용료 지원 △2018 한중 생활체육 교류 사업 등 7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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