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정기상영회 ‘탐라는 월드시네마…’
7일부터 메가박스 제주점 7관…감독과 만남도

요시다 감독 개막작 금구모궐(일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감동이 봄바람을 타고 제주에 온다.

제주독립영화정기상영회가 올해 상반기 기획 상영 프로그램으로 ‘탐라는 월드시네마-포스트 부산국제영화제’를 준비했다.

서울·부산에서도 동시 진행하는 이번 ‘포스트…’에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골라낸 12편과 메가폰을 잡았던 감독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상영회는 7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메가박스 제주점 7관에서 진행한다.

김중현 감독 이월

7일에는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금구모궐’, 줄리아나 호헤스·마르코 두트라 감독의 ‘굿매너스’이 상영된다. 8일 상영작은 몰리 수리아 감독의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 알리레자 하타미 감독의 ‘망각의 시’다.

△14일 스티비 크루즈-마틴 감독의 ‘심장소리’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15일 김의석 감독의 ‘죄많은 소녀’, 황신요 감독의 ‘대불+’ △21일 미첼 프랑코 감독의 ‘에이프릴의 딸’, 고현석 감독의 ‘물속에서 숨쉬는 법’ △22일 김중현 감독의 ‘이월’, 펠리페 바르보사 감독의 ‘가브리엘과 산’을 각각 상영한다.

고현석 감독의 '물에서 숨쉬는 법

이중 몰리 수리야 감독과 신동석 감독, 김의석 감독, 고현석 감독, 김중현 감독이 제주 영화팬들과 만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jjiff) 등 참고. 문의=723-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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