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문화광장'은 오는 11일 오후 4시 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제주 인디밴드 '제주갑부훈' 초청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인디-역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봄에 어울리는 인디음악과 함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제주갑부훈'은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며 디자이너 이보쇼와 함께 휴먼 브랜드 '이보쇼제주갑부'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입도 후 7년동안 제주생활을 이어온 이주민으로 캔뚜껑과 폐전선 등으로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디자인 제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과 소아암환자, 버마 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 곡으로는 '난 가끔 그런 생각해', '귤나잇', '소라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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