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부동산 거래 면적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시가 올해 1~3월 1분기 제주시 지역 토지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거래 면적이 전년보다 87만2000㎡(9.8%)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제주시 지역에서 거래된 토지는 모두 1만1590필지·801만3000㎡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915필지·888만5000㎡보다 필지 수는 2.73%, 면적은 9.81% 가량 줄어든 수치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이뤄진 읍면동별 거래량은 동지역 151만6000㎡(18.9%)이며, 읍면지역은 한림읍 176만9000㎡(22.1%), 애월읍 124만9000㎡(15.6%), 한경면 123만㎡(15.3%), 조천읍 121만4000㎡(15.1%), 구좌읍 93만4000㎡(11.7%), 추자·우도면 10만1000㎡(1.3%) 등이다.

매입자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453만1000㎡(56.5%)를, 서울 거주자는 119만2000㎡(14.9%)를, 그 외 지역 거주자는 229만㎡(28.6%)를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지역 및 지목별 거래 현황은 관리지역 562만2000㎡(70.2%), 녹지지역 185만2000㎡(23.1%), 주거지역 39만4000㎡(4.9%), 상업 지역 5만2000㎡(0.6%), 기타 9만3000㎡(1.2%) 등이다.

지목별로는 임야 226만6000㎡(28.3%), 전 194만1000㎡(24.2%), 대지 110만6000㎡(13.8%), 이외 지목 270만㎡(33.7%)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토지거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지속적인 토지거래 정밀조사와 위법 사항에 대한 과태료 부과, 쪼개기 방지를 위한 토지분할 제한지침 시행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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