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교육 종합
수업·평가 혁신에는 공감…IB과정 도입은 신중'IB 제주교육 적용방안 연구' 제주교사 설문조사 결과
강승남 기자
입력 2018-04-08 (일) 13:55:11 | 승인 2018-04-08 (일) 14:04:11 | 최종수정 2018-04-08 (일) 14:04:11

제주도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교사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 중 읍면지역의 초·중학교 가운데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 배움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내년 3월부터 IB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후에만 수업이 가능한 고교 과정(DP)은 도입학교 선정, 인증 준비작업 2년(2019~2020년), 인증(2021년)을 거쳐 2022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IB교육과정을 주관하는 시바 쿠마리 IBO회장을 면담, 한국어 IB 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협의 결과 IBO는 5월 중 회의를 갖고 한국어 IB교육과정 인증을 공식 논의키로 했다.

하지만 제주 교사들은 IB 교육과정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최근 제주도교육청의 의뢰로 'IB 교육과정 및 평가제도의 제주교육 적용방안 연구'를 수행한 교육과혁신연구소가 지난 3월 3~8일 도내 교사(교육전문직 포함) 1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조사결과 '교육과정 및 평가제도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91명, '그렇다'25명으로 대부분의 교사들이 공감했다.

그런데 '수업-평가 혁신을 위해 제주교육이 궁극적으로 IB형 교육으로 바뀌는 것에 대한 동의 여부'는 '매우 긍정적'20명, '긍정적'35명에 그쳤다. 반면 '매우 부정적'16명, '부정적'17명으로 나타났다. 나며지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IB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학생들의 비판적·창의적 사고력 증대' '교사의 교육과정 및 평가 자율성 증대' '공교육 선진화''평가에 대한 신뢰성 증대'순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영향으로는 '교사 업무 부담 증대''사교육 부담 가중''관료적 통제 강화' '학력 저하' 등을 꼽았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승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