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기술기반 융복합 에너지분야 R&D 메카육성 기대

제주대학교는 대학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사과정생인 유바스리 프루소다만씨(인도유학생, 지도교수 김상재)가 나노기술분야 최고 권위학술지인 'Small'에 발표한 '산화아연 미세구조물의 광-변형 유도효과에 의한 전하반송자 전송기구의 규명' 논문이 최근 발간된 학술지 외부 표지그림으로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저널 표지그림은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도 연구 내용이 우수하고 영향력이 큰 질적으로 우수한 논문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좋은 연구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물로 해당분야 연구력이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음을 보이는 동시에 소속연구자 및 연구기관의 이미지 홍보효과가 크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나노재료 및 시스템연구실은 지난해 7월에도 박사과정생인 아룬구말 샨드라세카(인도유학생)씨가 화학생명공학과 목영선 교수팀과 공동 연구결과로 '생체기계에너지 수확용 휴대 및 착용이 가능한 다기능 자가구동 스마트모바일파우치개발' 논문으로 'Nanoscale' 학술지에 표지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박사과정생인 나가말레스와라 라오 알루리(인도유학생)씨는 지난 2월 '확장성 그루브기술을 이용한 자가구동 근육모니터링시스템용 압전 반구형 복합물 스트립개발' 논문을 'Nanoscale'에, 지난해 5월에는 '효율적인 에너지변환과 배터리 없는 가속센서 응용을 위한 초음파 처리공정을 활용한 전기활성 증강 베타상 폴리머-카본 복합체박막개발' 주제의 논문으로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C'의 표지논문으로 실린 바 있다.

두뇌한국 21 플러스(BrainKorea21 PLUS) 연구원인 인도 유학생 올루리 나가말레스와라 라오와 아룬쿠마르 찬드라세카르 씨는 우수연구인력으로 선발돼 지난 3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성호 마이크로 나노시스템학회장은 "나노기술을 압전 및 마찰전기 발전에 적용 한 중요한 연구성과로서 제주발원의 원천기술확보 뿐만 아니라 상품화에 연계 가능한 기술로 평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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