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지역축제장을 비롯한 행락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생활 주변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해 해소하는데 주력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최근 봄꽃축제 및 각종 지역축제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어 가족단위의 봄 나들이객 및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안전위험이 있는 도로 패임현상(Port-hole), 학교주변 위험요인, 잘못된 길 안내, 공사장 안전시설 미흡 등 생활주변의 모든 안전 위해요소에 대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유종성 도 도민안전실장은 "축제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만큼, 사고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반드시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일상생활의 안전 위험요소는 안전신문고 누리집(www.safetyreport.go.kr) 또는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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