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배 제34회 도협회장기 3700점 획득 종합우승
2위 1950점 신제주클럽, 3위 1550점 이도클럽 차지

동광배드민턴클럽(회장 진금주)이 도협회장기대회 최고 클럽으로 등극했다.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신영민)가 주최·주관한 '2018 제주삼다수배 제34회 제주도협회장기 전도배드민턴대회(61개 팀 참가)'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제주복합체육관 2층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동광클럽이 총점수 3700점을 획득해 종합 2위 신제주클럽(회장 송미숙, 1950점)과 종합 3위 이도클럽(회장 김진우, 1550점)을 따돌리고 도내 클럽 정상에 우뚝 섰다. 

대회 각 부별 우승팀에게는 300점, 2위 200점, 3위 100점이 각각 부여됐다. 다만 2개 팀이 출전할 경우 1위 200점, 2위 100점의 점수가 부여됐다. 

이날 동광클럽은 남자복식40-C부 이대호·김용우 조, 남자복식50-A부 곽창호·김동필 조, 여자복식40-A부 김영숙·오명열 조, 여자복식40-B부 안숙희·임명희 조, 혼합복식2030-B부 양기훈·김미진 조, 혼합복식2030-초보부 강복돌·박보라 조, 혼합복식40-C부 김수안·이대호 조, 혼합복식50-A부 김동필·고현녀 조 등 8개 부문에서 1위를, 3개 부문 2위, 7개 부문 3위 등을 작성했다.

신제주클럽은 남자복식40-A부 김민규·김영식 조, 여자복식60-A부 강춘월·양미리 조, 혼합복식60-A부 현상진·강춘월 조가 각각 1위를 차지했고 2위 5개 팀과 3위 3개 팀을 배출했다. 

이도클럽은 남자복식45-A부 지승철·하성훈 조, 여자복식40-C부 양정희·송명안 조, 혼합복식45-A부 하성훈·홍미성 조, 혼합복식50-C부 김승자·양달승 조 등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위 2개 팀이 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도내 61개 클럽이 참가해 20-30대 자강조와 A·B·C·D조, 40대 A·B·C·D조, 45대 A·B·C·D조, 50대 A·B·C·D조, 55대 A·B·C·D조, 60대 B급(C·D)과 A급(A·B), 65대  B급(C·D)과 A급(A·B)부로 나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자웅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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