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 특별기획 다문화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 9일 제작 발표회

‘다문화’가 보편화한 제주의 일상을 시트콤으로 본다.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은 4일 캠퍼트리 호텔 앤 리조트에서 특별기획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총 20부작으로 만들어지는 ‘하이퐁…’은 베트남 하이퐁에서 제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여성이 실제로 살며 겪는 이야기를 담는다. 다문화 2세들이 겪는 정체성 혼란과 따돌림 등 사회문제로 살핀다.

연출을 맡은 김정혁PD는 “시트콤으로 접근하기는 하지만 다큐보다 더 생생한 다문화 가정의 모습을 그리게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한편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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