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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0일 바른미래당 탈당과 함께 6·13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원 지사는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바른미래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 배경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원 지사는 지난달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이후 거취를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 탈당 여부에 대해서도 “바른정당은 제가 새누리당을 탈당하면서 함께 만든 당이니까 거기까지는 책임을 지겠지만 국민의당과 합당하는 과정에서는 생각이 다른 부분이 많다”며 탈당을 고심하고 있음을 밝혔다.

원 지사의 바른미래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이 6·13 지방선거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도민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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