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민(한림교)과 정유창(남광교)이 제3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제민은 22일 문경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초등부 청장급 8강전에서 조성민(서울 상도교)을 밀어치기로 눌러 준결승에 올랐으나 4강전에서 맞붙은 정준영(전북 평화교)에게 들배지기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역사급의 정유창도 8강전에서 장경석(인천 송도교)을 밧다리로 모래판에 눕혀 메달권에 진입했지만 준결승에서 윤창원(경기 우만교)에게 밀어치기로 판을 내줘 메달색을 바꾸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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