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보목포구 인근 해안가에 대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마무리했고 10일 밝혔다.

보목포구 해안가는 지반이 낮은 저지대로서 태풍내습 시 주거지역으로 밀려오는 각종 쓰레기 및 잡석들로 인해 미관이 저해되고 침수피해 등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390m 구간의 호안시설을 정비했다.

또 바다와 근접해 있는 횟집 등 3가구를 이전 시키고 부지를 확보해 주차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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