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을 보물찾기 발굴단 운영

서귀포시는 '서귀포다움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읍·면 76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에 숨겨진 보물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 '마을 보물찾기 발굴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 보물찾기 발굴단'은 서귀포시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 위원과 전문가, 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되며 알려지지 않은 마을에 숨겨진 비경이나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각종 전설이나 설화를 바탕으로 농어촌 관광거리를 발굴해 서귀포만 가지고 있는 마을의 소중한 자원을 관광 상품화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3개년으로 장기과제를 선정해 운영하며 올해에는 읍·면 76개 마을 가운데 사업을 희망하는 12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 보물찾기 발굴 사업을 펼친다.

또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 사업비는 2019년 시 자체 지원사업, 도비 지원사업 또는 농림부 중앙공모사업 등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며 3년 후 종합적인 서귀포만의 농어촌 마을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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