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와 제주동여중이 제25회 교육감기 전도학생사격대회 여고·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녕고는 22일 제주관광산업고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상위 3명 합계 1086점으로 제주여상과 동률을 이뤘으나, 마지막 시리즈 3명의 점수합계에서 275점 대 266점으로 앞서 1위에 올랐다.

김경미(남녕고)는 373점으로 공기권총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김은지(제주여상·365점)와 곽정혜(함덕정보산업고·364점)가 뒤를 이었다.

여중부 공기권총에서는 김미화가 362점, 현수미가 352점을 쏘며 개인전 2·3위에 오른 제주동여중이 3명 합계 1066점을 기록, 오혜미가 개인전 1위 기록인 364점을 쏘며 분전한 서귀포여중을 3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2위는 1002점을 기록한 함덕중에 돌아갔다.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강성진(함덕중·374점)과 손지선(표선중·356점)이 각각 남녀 중학부 1위에 올랐고, 남고부 공기소총은 문정오(제주관광산업고·573점), 공기권총은 유승우(표선상고·542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경기결과
△여중부 공기권총=①제주동여중(1066점) ②함덕중(1002점) ③서귀포여중(991점) △여고부 공기권총=①남녕고(1086점) ②제주여상(1086점) ③함덕정보산업고(106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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