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반려동물 등록 건수가 전년보다 91.9%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말까지 신규 등록한 반려동물은 모두 831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3마리보다 398마리(91.9%) 늘었다.

연도별 누적 등록 현황을 보면 2015년 1405마리에서 2016년 2066마리, 지난해 2103마리 등으로 증가 추세다.

이와 함께 제주시가 올해부터 등록대상 동물을 확대, 고양이 등록을 시범 추진한 결과 올해 1분기에 고양이 27마리가 등록됐다.

한편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으면 1차 20만원, 2차 40만원, 3차 이상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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