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도내 건설현장 4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벌여 26개 사업장에서 33건을 지적하고 현지 시정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하도급 계약 8건과 품질관리 11건, 안전관리상태 7건, 시공상태 7건 등이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공사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발주부서(기관)에 알려 지속적인 지도감독으로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 불공정 관행 개선 등 대형 공사장 관리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시점검과 건설현장 기술자 교육 등을 통해 건설공사의 안전 확보와 시공품질 향상으로 견실한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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