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RBC 헤리티지' 13일 미국서 개막
제주출신 강성훈·김시우·안병훈·최경주 등 출격
PGA무대에서 활약 중인 제주출신 강성훈을 포함한 코리안 브라더스 4인방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670만 달러)'가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하버 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이 대회 공동 11위에 오른 강성훈(31)과 지난해 11월 준우승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김민휘(26), 지난달 투어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부활의 샷을 선보인 최경주(48), 안병훈(27) 등이 우승 샷을 준비 중이다.
매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다음에 열리는 대회로 상위랭커 대부분은 RBC 헤리티지에 출전하지 않아 비교적 대회 우승이 쉽다는 평가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스(미국)가 출전한 가운데 '톱10'이 대거 불참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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