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서귀포시안덕면 덕수리와 성산읍 신산리-신천리 구간 일주도로 주변 취락지구에서 '구 국도 밝은 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야간 교통사고 예방 및 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일주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 및 농사용 차량들이 야간 운행 시 시인성 확보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범죄예방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구 국도 일주도로변 취락지구에 가로등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 민원이 발생하는 곳 위주로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밝은 도로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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