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6라운드서 3-0...2승2무2패 리그 6위 도약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전남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주는 11일 오후 7시 30분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찌아구-이창민-김현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서 벗어난 제주는 2승2무2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리그 6위까지 끌어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슈팅수 14개로 전남(7개)보다 앞섰으며 유효슈팅수도 8개로 전남(2개)을 압도했다. 

이날 제주는 전반 20분 이창민이 전방으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은 찌아구가 골키퍼 장대희와 1대1에서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후반에 나선 제주는 후반 19분 이창민이 상대문전에서 순식간에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완벽한 플레이로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5분 김현욱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전남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기록한 제주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연승행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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