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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경험세대 체험담 전승에 언론이 노력해야"정용복 박사 12일 제주언론학회 봄철 세미나서 발제
"제민일보 방대한 취재로 4·3진상규명·명예회복 기여"
강승남 기자
입력 2018-04-12 (목) 17:26:52 | 승인 2018-04-12 (목) 17:50:08 | 최종수정 2018-04-12 (목) 17:50:08
㈔제주언론학회(회장 양원홍)가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언론을 통해 본 ‘제주 4·3과 광주 5·18’을 주제로 봄철 정기학술 세미나를 열로 있다. 강승남 기자

4·3 경험세대들의 체험담 전승에 제주언론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정용복 박사(언론학)는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세터에서 '언론을 통해 본 제주 4·3과 광주 5·18'을 주제로 열린 ㈔제주언론학회(회장 양원홍) 봄철 정기학술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 박사는 이날 '제주 4·3에 관한 신문보도 프레임 연구:조선일보, 한겨레, 제주신문, 한라일보, 제민일보의 보도내용 분석'발제에서 "제민일보는 1990년 6월 2일 창간호부터 ('4·3은 말한다') 1999년 8월 28일까지 456회 연재했다"며 "채록한 증언자만 7000명이 넘고, 미군 비밀문서와 미국과 일본에서 찾아낸 4·3관련 자료만 2000여종에 이르는 등 방대한 취재내용을 바탕으로 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3 특별법 제정 전후 6개월(1999년 7월 12~2000년 7월 12일), 4·3진상보고서 확정 전후 6개월(2003년 4월 15~2004년 4월 15일), 4·3국가추념일 공포 전후 6개월(2013년 9월 24~2014년 9월 24일) 등 총 3기에 걸쳐 보도횟수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일간지 중 제민일보가 486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이는 제민일보가 오랜 기간 4·3에 대해 상당히 깊이 있는 내용을 보도해왔고, 분석시기 타 신문사에 비해 4·3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용복 언론학 박사

특히 정 박사는 "4·3증언보도는 제민일보의 '4·3은 말한다' 기획연재 이후 종결됐다시피 했고, 제주4·3연구소의 증언채록집 「이제야 말햄수다」시리즈와 2002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4·3 증언본풀이마당에 대한 보도가 대부분"이라며 "4·3 70주년이 경과하는 시점에서 4·3경험세대의 체험담 전승을 위한 언론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4·3 완전해결을 위한 언론의 과제로는 △탐사보도를 통한 제주 4·3진상규명·진실찾기 매진 △제주4·3에 대한 이념편향적 보도 지양 △제주 4·3 연구가 육성에 노력 △4·3정명에 앞서 4·3정신 명확화 등을 제시했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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