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 초등학교에서 작은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좌중앙초등학교(교장 정희철)는 ‘먼저 인사하기’로고를 제작해 전교생들에게 나눠져 실천하도록 선도하고 있다.

로고는 앞면에는 스마일마크, 뒷면에는 교사와 학생의 얼굴사진을 집어넣은 둥근 형태로 제작됐으며 열쇠고리에 부착해 책가방 등에 달고 다니도록 만들어졌다.

구좌중앙교는 특히 이 로고를 학부모들에게도 전달해 인사예절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도록 했다.

로고는 총 500개가 만들어졌는데 올해 학생과 학부모 등 250명에게 전달하고 내년에도 계속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정희철 교장은 “세계적인 행사를 앞두고 친절하고 예의바른 제주인임을 전세계에 알리고 학생들의 인사예절과 제주 사람들의 인심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는 차원에서 로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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