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한국언론진흥재단
13일 언론사 사별연수 실시

김성일 홍보과장.

제민일보(대표이사 회장 김택남)와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는 13일 제민일보 1층 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언론사 사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6월 13일 진행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개월 앞두고 '언론의 자유와 선거보도의 공정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김성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사진)을 초청해 진행됐다.

김 과장은 "지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거 보도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전체의 70.1%를 차지했다"라며 "특히 제주지역이 79.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선거 보도에 가장 민감한 지역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심각한 불공정 선거보도의 유형으로 특정후보 집중 부각 및 홍보성 보도가 꼽혔다"라며 "이어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 보도, 객관적 근거 없는 선거 결과 예단 보도, 특정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소문 보도 등이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선거 보도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서는 언론사의 자발적인 공정 선거 보도 노력 및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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