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부터 6일까지 제1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최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오는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주말 3일간 서귀포항(동부두)과 자구리공원 일원에서 '제1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은갈치 대표 생산지인 서귀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에게는 싱싱한 은갈치를 부담 없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어민들에게는 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상에 하나뿐인 은갈치 초밥 개막 세리모니와 불꽃놀이, 명품 은갈치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주제관, 특별한 시식을 즐길 수 있는 불턱존, 은갈치 특별경매와 활소라잡기 체험관, 해녀 테왁 수영대회, 각종 어업인 경연대회는 물론 어린이를 위한 사생대회와 놀이존, 은갈치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 위원장인 김미자 조합장은 "은갈치는 살이 연하고 칼슘, 인, 나트륨,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의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온 가족의 영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은갈치는 물론 서귀포의 청정 수산물들이 더욱 사랑받게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제1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는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귀포은갈치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제주도와 서귀포어선주협의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