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전공제회 접수기준 2430건 전년보다 3.3% 줄어

제주지역 학교안전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학교안전공제회에 접수된 학교안전사고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건수는 전년(2512건)보다 3.3%(82건) 감소한 2430건이다. 

학교급별 발생건수는 유치원 70건, 초등학교 1142건, 중학교 632건, 고등학교 583건, 특수학교 3건이다. 초등학교 발생건수만 전년보다 유일하게 81건(7.3%) 늘었다. 

안전사고 발생장소는 화장실 등 부대시설 60건, 운동장 및 주변 1055건, 계단·통로 및 출입문 298건, 교실 352건, 강당 및 체육관 587건 등이다.

특히 체육활동영역에서 1506건이 발생했다. 이중 경쟁활동이 1109건으로 많았다. 이어 도전활동 113건, 건강 및 여가활동 26건, 표현활동 19건 등이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 발생동향을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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