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하키협회 통합 2대 회장에 김재연 전 제주도하키협회 부회장(53·한양모터스 대표)이 당선됐다. 

제주도하키협회는 지난 14일 제주국제대 회의실서 김재홍 회장 사임 따른 보궐선거 치러 단독 출마한 김재연 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재연 신임회장은 "도내에는 초·중·고에 하키 팀이 전무하고 제주국제대에서 유일하게 하키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저도 모두 육지부 출신 선수들로 구성돼 있는 현실이다"며 "제주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하키를 접할 수 있도록 도내 하키 실업팀 창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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