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면세점에 입점 시킨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매출이 3년새 2.4배가 가량 증가했다.

17일 JDC에 따르면 제주지역 입점 기업들의 매출 증가세는 지난 2015년 4억7000만원에서 2016년 10억8000만원, 2017년 11억30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기존 JDC공항면세점에서만 판매하던 제품들을 지난 1일부터는 JDC항만면세점(2부두, 6부두)까지 확대해 제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매출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JDC는 사회적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연내 사회적 기업 생산제품 전용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JDC 관계자는 "매월 둘째 주 정기 간담회를 통해 전월 판매 실적 공유 및 월별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매출 확대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갖추고 자체적으로 매장을 구성,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형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