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주를 찾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의 4·3을 알리기 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관광협회는 '제이스탬프' 어플리케이션 이용해 지정유적지 1곳 이상을 방문해 스캠프를 찍은 투어 참가자들에게 도내 관광지 등에서 사용가능한 할인 쿠폰이 모바일로 지급한다.

특히 지정유적지를 포함해 관광지 3곳 이상 방문한 참가자들은 특별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지정 유적지는 제주4·3평화공원, 너븐숭이4·3기념관, 낙성동4·3성터, 알뜨르비행장, 항일기념관, 동광마을 4·3길, 의귀마을 4·3길, 북촌마을 4·3길, 가시마을 4·3길, 금악마을 4·3길 등이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20일까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할인율 및 업종배분 등을 감안해 40여곳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관광협회 홈페이지(http://www.visitjeju.or.kr/) 및 전화(741-8794)로 문의하면 된다. 한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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