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제주도청)이 제50회 전국 춘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민정은 24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일반부 75㎏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05㎏으로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30㎏으로 1위를 차지, 합계(235㎏)까지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같은 체급의 김민혜는 은 1개와 동 2개, 58㎏급의 우숙경(이상 제주도청)은 인상·용상·합계에서 모두 2위에 랭크돼 은메달 3개를 따냈다. 또 75㎏급의 이연화는 용상에서 117.5㎏으로 2위, 남자일반부 59㎏급의 황의열(이상 제주도청)은 인상 115㎏으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편 제주도청은 종합순위에서 용인시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