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고가 제6회 교육감기 겸 제주도축구협회장배 전도학생축구대회에서 오현고를 누르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제주상고는 24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막된 대회 고등부 예선에서 1학년생 공격수 김준범이 천금의 결승골을 터뜨려 오현고를 1-0으로 제압, 준결승에서 서귀고와 맞붙게 됐다.

김준범은 후반 25분 김가람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센터링을 골로 연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별 링크제로 진행되고 있는 남초부 A조에서는 서귀포교가 서귀서교를 4-3으로 눌러 먼저 1승을 챙겼고, 제주서교는 제주동교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또 B조에서는 화북교가 제주중앙교를 2-0으로 눌렀고, 중문교는 대정교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중학부에서는 A조의 오현중과 B조의 서귀포중이 각각 제주제일중과 대정중을 2-0, 4-0으로 꺾고 나란히 1승씩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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