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과수 등 36㎡만 피해
농식품부, 복구비 등 지원

이상 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한 지원 대책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8일 이틀 동안 지속된 이상 저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기간 피해 규모는 제주 36만㎡(과수 16만㎡·전작 20㎡)를 포함해 전국 11개 시·도 6121만㎡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작물 복구를 위한 농약대와 대파대를 지원키로 했다.

또 전체 농작물의 5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는 생계비 및 고등학생 학자금을, 30% 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는 영농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과수 피해 농가에게는 보험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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