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햇차 수확장면.

아모레퍼시픽의 차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올해 첫 햇차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햇차는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 이후 맑은 날만 골라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자란 새순을 하나하나 채엽해 만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4~5일 가량 이른 지난 7일부터 제주 돌송이 차밭을 비롯한 제주 오설록 차밭 각지에서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했다.

오설록은 제주에만 허락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방법으로 정성 들여 가꾼 찻잎을 처음 수확하는 '채엽'을 통해 봄의 기운을 담은 제주의 올해 첫 차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햇차는 채엽의 시기에 따라 첫물차, 두물차, 세물차로 종류가 나눠지는데 녹차는 채엽의 시기가 늦어질수록 맛을 내는 아미노산과 향을 내는 성분의 함량이 낮고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첫물차가 두물차나 세물차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다.

제주 햇차는 오설록 티하우스 전국 매장과 티샵,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아모레퍼시픽 신본사 내 프리미엄 티룸 '오설록 1979'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