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이버대학교(OCU) 내에 개설된 제주대학교 사이버 강좌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제주대에 따르면 25일 현재 열린사이버대학교 205개 강좌 중 제주대가 개설한 22개 강좌에 신청한 학생수는 총 200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98년 사이버강좌 개설 당시에는 신청자가 1명에 불과했지만 1999학년도 2학기 88명·2000학년도 2학기 1120명·2001학년도 1학기 1288명 등으로 사이버강좌에 대한 선호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제주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수업도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999학년도 60명에서 2001학년도 1학기 1283명·2학기 1932명, 2002학년도 1학기 3060명으로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사이버 강좌는 때와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이점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선호한다”며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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