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본격적인 갈치 조업이 시작됐지만 출항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속출.

무려 22개월째 한·일 어업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서 일본 해역 조업에 대한 '희망고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다 배를 타고 나가도 전년보다 늘어난 어획량으로 위판 단가가 떨어지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

어민들은 "언제 체결될지 모르는 어업협정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도 힘들지만 조업에 나서도 손에 쥐는 돈은 거의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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