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2차 공모 통해 31개 선거구 중 28개 결정
삼양·봉개, 표선, 서홍·대륜 막바지 절차 진행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6·13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제주지역 31개 선거구 가운데 28개 선거구에 나설 도의원 후보를 선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18·19일 지난 18일과 19일 권리당원 선거인 ARS 투표를 통해 도의원 후보 경선을 시행, 예비후보자 2명 이상 등록한 8개 선거구 후보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민주당 도의원 후보 경선을 한 지역은 이도2동을, 용담1동·용담2동, 화북동, 연동갑, 애월읍, 송산동·효돈동·영천동·동홍동·안덕면 등이다. 

경선결과 민주당 도의원 후보로 결정된 예비후보(경선 득표율)는 이도2동을 강성민(61.73%), 용담1동·용담2동 김영심(61.42%), 화북동 강성의(61.53%), 연동 갑 양영식(78.64%), 애월읍 강성균(69.67%), 송산동·효돈동·영천동 김주용(51.49%), 동홍동 윤춘광(50.77%), 안덕면 조훈배(45.42%) 등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최근 정방·중앙·천지, 중문·대천·예래, 대정, 남원, 성산, 한경·추자, 한림, 구좌·우도, 조천, 외도·이호·도두, 노형갑, 노형을, 연동을, 아라, 오라, 삼도1·삼도2, 일도2갑, 이도2갑, 일도2을, 일도1·이도1·건입동 등 20개 선거구를 단수후보 추천지역으로 분류하고 후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역 안창남 의원이 김은정 예비후보와의 경선 문제를 제기한 삼양·봉개동과 예비후보자 신청이 없던 표선면, 서홍·대륜 등 3개 선거구는 아직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다. 

민주당 도당 관계자는 "중앙당 지침 등에 따라 다음 달 4일 이전에 도의원 후보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응모자가 없는 표선면 지역은 여성 의무 추천 지역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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