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류현진 (사진: 류현진 SNS)

[제민일보 = 최태규 기자]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출격해 호투를 선보였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LA다저스의 경기에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섰다.

류현진은 해당 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하며 실점 없이 삼진 8개를 솎아내는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류현진은 25경기에 나와 5승 9패를 기록하며 부상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허나 류현진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2승 무패로 맹활약을 펼치며 부상 여파를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에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예상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을 받은 류현진이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 과거 류현진의 소속팀에서 류현진의 어깨 상태가 상당히 좋다고 발표했던 사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당시 류현진의 소속팀은 "MRI 촬영 결과 류현진의 어깨는 입단할 무렵과 비슷했다"면서 "지속적인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류현진도 "통증이 크지 않다"며 "경기에 나서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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