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 최태규 기자] 설인아가 멋진 시구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설인아는 2018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정석적인 자세로 시구를 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설인아의 안정적으로 시구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그녀를 향한 남성들의 애정어린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설인아가 과거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2'에서 이상형으로 아이돌 멤버를 꼽았던 사실이 회자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설인아는 그룹 블락비의 피오를 향해 "오빠가 제 이상형이다"라며 "같은 고등학교를 다녀서 마주친 적 있는데 기억하냐"고 운을 뗐다.

이어 설인아는 "오빠가 제게 눈음을 지으며 인사를 해줘서 기뻤다"면서도 "나중에 모든 후배에게 그렇게 인사하는 걸 알게됐다"고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